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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골드코스트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파티” 개최
골드코스트한인회(회장 민창희)와 민주평통호주협의회 브리스번지회(회장 현광훈)가 공동주관으로 지난 12월 14일 골드코스트 네랑 RSL & Memorial Club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미망인, 그리고 가족들을 초청하여 크리스마스파티를 개최하였습니다.
에디 그로코트 퀸즐랜드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을 포함하여, 90세를 넘긴 고령의 참전용사들께서 참석하시고, 미망인, 자녀들, 손주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또한 배한진 주 브리즈번대한민국출장소 소장, 고동식 민주평통호주협회 회장, 현광훈 민주평통호주협회 브리스번지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 귀빈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교민을 포함 11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3세대에 걸쳐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으며, 2022년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습니다.
특별히 CQU에서 제작한 ‘Voice from Australian Families of heroes in the Korean War’ 영상이 상영되었고, 영상에 참여했던 625참전 유공자의 아들인 스티븐 클락이 현장에서 목이 메여 인사를 전함으로,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호주 밴드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롤과 어우러진 2코스 요리를 즐기고, 참전용사를 위한 선물이 전달되고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의 환호성과 축하의 박수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하신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좋은 취지의 행사와 초대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뜻깊은 시간을 위해 시간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며,
정전 70주년이 되는 내년 2023에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