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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nfo7040339

제 69주년 한국전쟁 정전기념식 및 보은행사 개최

최종 수정일: 2022년 8월 2일


지난 7월 27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에 위치한 퀸즐랜드 한국전 기념비에서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민창희)와 써퍼스파라다이스 지역 참전용사회(RSL)가 제 69주년 한국전쟁 정전기념식과 보은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매년 정전협정 기념일인 7월 27일에 맞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호주의 참전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을 기념하고 첨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행사로 골드코스트 한인동포사회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 및 가족을 비롯해서 에디 그로코트 퀸즐랜드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존폴 랭브록 퀸즐랜드 주의원, 대런 테일러 골드코스트 시의원, 바트 멜리쉬 퀸즐랜드 보훈처 및 코로나 경제회복 장관, 자랑스런 호주인상(OAM) 수상자 루이스 리, 마이크 해리스 재호 미국인연합회 브리즈번 회장과 배한진 시드니 총영사관 브리즈번 출장소 소장 (부총영사), 현광훈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장, 김형남 퀸즐랜드 한인회장 등 양국 귀빈과 한인동포, 자원봉사자들, 차세대 학생들과 한국에서 방문한 동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호주와 한국의 돈독한 외교 성과의 결실로 올해 6월에 공식 출범한 브리즈번 영사관의 배한진 소장님께서 기념사를 통해, “ 70년 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희생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항상 기억될 것이다.”며 “한국 정부가 보훈업무에 더욱 중점을 두어 한국 전쟁 참전용사들의 유산을 유지하고 받들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고령의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이에 퀸즐랜드 보훈처 및 코로나 경제회복 장관인 바트 멜리쉬와 자랑스런 호주인상 수상자 루이스 리가 답사를 한 뒤, 박지은 학생이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들의 평화수호 정신을 기리는 헌화식과 묵념이 이어졌고 양국의 국가가 불려지며 정전기념식이 마무리되었다.


이어서 민창희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의 감사의 인사로 보은행사가 시작되어, 한국 보훈처의 ‘평화의 사도 메달’이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전달되었고,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에서 전달하는 ‘모범 한인학생상’ 상패와 장학금이 윤주영, 오병헌, 박지은, 국은수 학생에게 수여되었다. 한국 전통 난타 공연과 부채춤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며 아름답고 흥겨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였다.

따듯한 햇살 아래, 호주 밴드의 연주와 함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오찬을 즐기시고 감사의 선물을 받으시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즐기셨다.


“우리의 지금의 안녕이 여기 계신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연로하신 참전용사들의 건강이 염려되며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참석한 차세대 학생이 소감을 전하였다.



배한진 브리즈번 영사관 소장 기념사

제 69주년 한국전쟁 정전 기념식 전경

참전용사 선열에게 바치는 헌화식

퀸즈랜드 한국 전통 무용단의 난타 공연

참전용사회에서 지원하는 한국모범학생상 수여식

행사를 더욱 빛낸 차세대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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